26일 치러진 서울시 제4대 민선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46ㆍ교육위원) 후보와 공정택(70ㆍ교육위원)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8일 이들 두 후보를 대상으로 다득표자를 가리기 위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이날 선거에서 박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 1만2,142명(투표율 81.6%) 중 21.8%인 2,643표를 얻어 1위를, 공 후보는 20.8%인 2,51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 가운데 임동권(65ㆍ교육위원) 후보는 2,437표(20.1%), 이순세(58ㆍ교육위원) 후보는 2,321표(19.1%)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