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5월부터 휴대폰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하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털 '다음'과 제휴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4개 광역시의 주요 도로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외곽순환, 경인, 중앙, 남해, 호남 등 9개 고속도로 ▦1번, 3번. 5번. 32번 등 4개 국도 ▦잠실, 영동, 한남, 반포, 한강, 마포 등의 한강 교량 ▦서울도심 및 분당, 일산 등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오즈 라이트(OZ Lite)' 가입 고객은 2세대 및 리비전A 단말기 약 60여종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교통상황 서비스에서 원하는 도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이상민 인터넷 사업담당 상무는 "오즈 사용 고객들이 더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인터넷의 고객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를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