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전기 조명업체인 동도조명㈜와 독거노인, 불우가정 등의 저소득층 재난취약가구에 전기제품을 무상으로 설치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동도조명이 지원하는 전기제품은 삼파장 형광램프로 해마다 200개씩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원 받은 물품을 다음달 중순까지 업체의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하남과 용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시 우선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박종술 동도조명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경기소방과 함께 실질적인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