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의 3ㆍ4분기 실적이 엔화 강세에 힘입어 2ㆍ4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금호전기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22%, 13% 증가한 830억원, 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냉음극 형광램프(CCFL)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일반 조명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의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냉음극 형광램프 부문에서 엔화 강세 덕택에 일본의 경쟁 업체인 히타치와 NEC사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에 대한 점유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화성 병점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업체 인수 등도 앞으로 금호전기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