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강원랜드에 대해 대선 이전에 신규 영업장을 개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전일종가 2만6,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 5월 1,589억원을 들여 마련한 영업장을 오픈도 못한 채 6개월 가까이 방치하고 있다”며 “이 일부 언론에서는 때문에 배임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어 경영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 영업장 개장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영업장 개장은 결국 게임기구의 증설을 뜻하는데, 대선 이전에도 증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각 당 대선후보들은 강원도를 ‘아시아의 알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고, 강원랜드의 성장을 배제한 논의는 ‘언어의 유희’일 뿐” 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