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9일 한국은행법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 박영철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자문회는 이날 박 교수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 4명과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등 국민경제자문위원 3명으로 한은법 TF를 구성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밖에 TF에는 국민경제자문위원 자격으로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과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가 포함됐으며 최흥식 연세대 교수(자문회의 추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금융위원회 추천), 남주하 서강대 교수(한국은행 추천) 등이 선출됐다.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관계기관 의견을 청취하고 한은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정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