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감사원, 공직기강 특별 점검

감사원은 27일부터 특별조사국 60여명을 투입,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및 기강해이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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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4월 총선 전 공직기강 이완에 대한 암행 감찰과 동시에 그간 수집한 감찰정보 분석결과 드러난 취약기관이나 인물을 대상으로 비리를 점검,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무원 중립위반 암행감찰 ▦고위공무원ㆍ공공기관 임원 비리점검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암행감찰은 지역 정치인과의 유착 및 특정 정당의 행사지원 등 선거 부당개입,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지지(반대) 표시행위 등 정치적 중립훼손 감찰 등을 단속한다. 고위공무원ㆍ공공기관 임원 비리점검은 ▦지역토착 세력과 결탁 ▦선거참모와 후원자 등에 대한 보은성 이권개입 ▦측근을 부당 승진시키거나 특정 보직에 배치하는 인사비리 ▦음주운전ㆍ품위손상 등 도 집중 감찰 대상이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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