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국선박운용㈜ 컨소시엄이 해양경찰청이 추진 중인 경비함정 건조 및 연불판매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중형경비함 500톤급 3척 및 300톤급 4척의 건조에 필요한 예산 1,440억원 가운데 1,200억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선박운용은 산은으로부터 1,10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선박펀드를 통해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간자본은 선박 인도 후 7년간 예산으로 분할 상환된다.
해양경찰청은 한일간 독도분쟁과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 해상경제수역에 대한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형 경비정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4년간 31척 건조를 위해 약 9,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