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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안테나, 실적대비 저평가"
대신증권, 올 영업익 작년보다 365% 증가 전망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EMW안테나의 주가가 중소형주로의 매수세 이전 및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MW안테나는 지난 7일 1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31.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앞으로 저평가 실적개선 중소형주가 유망하다는 예상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유망 종목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EMW안테나가 해외매출을 토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EMW안테나의 현재 주가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EMW안테나 역시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일본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68%, 365% 증가한 552억원과 13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반기에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실적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MW안테나의 한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환율하락에 따라 소폭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MW안테나는 휴대폰과 휴대용TV와 같은 소형 전자제품용 안테나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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