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인터넷과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미디어그룹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미디어와 방통융합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입법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한국에서는 IPTV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 등으로 관련산업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와이브로를 예로 들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방통기술의 테스트베드(실험장)를 넘어 방송통신 선도국가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의 장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최근 IT강국의 위상이 흔들린다는 견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IT강국이라는 것은 각종 수치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반박한 뒤 지난해 5월 촛불집회 때 UCC가 활성화됐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국민의 일상생활이 돼 있는 IT강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석했던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이동통신시장 과열 문제와 관련해 "최근 이통시장 과열은 잠시 결합상품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