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세계 LCD TV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13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4.4분기 세계 LCD TV 출하대수는 360만대로 전분기대비 69%,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지난해 연간 LCD TV 출하는 전년에 비해 123% 증가한 880만대를 기록했다고덧붙였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한 LCD TV 가격 인하로 판매가 증가,지난해 4.4분기에는 모든 크기의 LCD TV의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보였다고 전했다.
업체별 지난해 4.4분기 시장점유율은 일본의 샤프가 22%를 차지해 전분기의 28%에서 낮아졌으나 1위를 유지했다.
또 필립스는 2위를 고수했으나 15인치 제품의 급성장에 따라 점유율이 11%에서15%로 높였고 소니는 점유율 11%로 3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