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北모래' 직접 실어오고…

남한 운반선 운항 승인<br>해주만서 10월까지 채취

우리나라 국적의 모래 채취 운반선이 남북 분단 후 처음으로 북한 해주만에서 모래를 직접 퍼오게 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남북해운 합의서 발효이후 제3국 국적의 선박위주로 운항됐던 남북간 항로가 명실상부한 민족 내부항로로 인정되면서 국적선과 선원들이 직접 남북을 오가게 됐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2개월간 해주만의 모래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남북간 교류증진은 물론 국내 건설업계의 골재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운항이 승인된 화물선은 ㈜삼한강의 한강25호(248ㆍ예인선), 한강11호(2,296톤ㆍ부선)등 4개사 소속의 선박 5척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3국적 선박이 해주만에서 모래를 채취해 왔으나 앞으로 국적선이 들어가게 된다”며 “채취할 모래는 월 30만~50만톤 가량으로 인천항을 통해 반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북한산 모래 반입량은 총 201만2,000톤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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