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인탑스에 대해 올해도 갤럭시Sㆍ갤럭시탭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전일종가 2만1,6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인탑스는 4분기 갤럭시S 관련부품 230만대, 갤럭시탭 관련 190만대가 판매됐다”며 “판매단가가 높은 갤럭시S와 갤럭시 탭 매출 증가로 기존 실적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제품은 전체 매출의 4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7.3% 증가한 1,379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6%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도 갤럭시S와 갤럭시탭 후속모델 출시 및 해외공장 매출 증가, 신소재 매출 가시화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