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옌트는 미국 국방성이 주관하는 군수물자 수용용 플래트폼인 C.R.O.P프로젝트를 수주, 현대정공의 미국 현지법인인 HYMEX사를 통해 납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플래트폼은 차량 뒤에 매달아 로케트 등을 옮기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옌트에서 개발한 제품은 작전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비를 종전보다 6분의 1로 절감하고 회수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옌트는 올해 7,700여세트, 97억원어치를 공급키로 하고 이미 34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또 내년에는 8,000세트, 2001년과 2002년에는 각각 1만세트 등 2003년까지 모두 480여억원에 달하는 3만8,700여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옌트측은 플래트폼 부품의 공급으로 단가인상이 예상되는 데다 현재 개발중인 무게를 더욱 줄인 대체품의 추가 납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