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지난 5년간 소주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가수 이효리와 결별한다. 롯데주류는 이달말로 종료되는 모델 계약과 관련해 서로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수 이효리는 롯데주류와 5년간 8차례 재계약한 최장수 소주 모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 하면 이효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이효리는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에 크게 기여했다”며 “아쉽지만 ‘처음처럼’이나 이효리 모두 고정된 이미지를 벗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주류는 이른 시일내 ‘처음처럼’ 후속 모델을 선정해 다음달중 새로운 CF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