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파슨스 “2년 연속 현금 배당… 주당 300원 확정”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한미파슨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2.2%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한미파슨스는 지난해 전반적인 건설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1,600억원 가량의 신규 수주와 2,8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지만,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대주주인 김종훈 회장은 “최근의 국내 건설산업 부진이나 리비아 사태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하락은 기업가치와 별개로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한미파슨스는 올해를 ‘2015년 글로벌 CM 톱10’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규정하고 차세대 성장엔진 장착에 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미파슨스는 국내에서 CM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책임형CM 확대, 업종간 융합(Convergence)을 통한 토털서비스시스템 구축, 해외시장의 적극적 공략 등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