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1-4호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진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의 전동차량이 불에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의자, 알루미늄 합금제 내장판으로 교체된다. 또 2호선 전동차량은 내년까지 모두 최신형 전동차로 교체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2006년까지 지하철 1-4호선 전동차 1,612량의 내장재를 불연자재로 교체하고 법정사용연한이 도래하는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는 5년 내에 최신형 전동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내장재 교체사업은 1-4호선 1,944량 중 1,612량의 의자를 스테인리스로, 내장판은 알루미늄 합금제로 전면 교체하게 된다. 또 바닥재는 연소성, 유독가스 발생량 등에 관한 선진국 시험기준을 통과한 합성고무로 교체된다. 아울러 승객과 승무원간 비상통화가 가능한 인터폰도 량당 2대씩 설치되는 등 화재시 승객의 안전이 대폭 확충된다. 사용연한 25년이 도래하는 2호선 전동차 54량은 내년까지 최신형 전동차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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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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