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휴스틸, 올해 전망치 넘는 실적 기대 - 교보證

교보증권은 29일 휴스틸에 대해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 수요 증가로 올해 기대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유석 연구원은 “미국의 유정용 강관 수요 및 송유관 수요 증가에 힘입어 휴스틸의 강관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수출 호조세로 상반기 수출금액은 기존 30~40%에서 50% 비중까지 상승하였고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의 매출 비중이 38%에서 44%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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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3.4% 증가한 6,000억원과 400억원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어 당초 실적 가이던스였던 매출액 5,700억원과 영업이익 29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금년 실적 기준으로 현재주가는 PER 4.7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연말 주당 1,000원의 배당금(시가배당률 4.2%)을 기대할 수 있어 배당투자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 연구원은 “고유가 지속으로 셰일가스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휴스틸의 고부가가치 제품인 ERW 제품의 사용량도 많아질 것”이라며 “2013년초 12만톤 규모의 ERW 고강도 후육설비 신설공장이 완공되며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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