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올들어 지난 7월 말 현재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체불금액은 총 4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3억원 보다 39.2%(119억원)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체불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1.4%(699건) 증가한 6,803건, 피해 근로자 수는 8,721명에서 1만872명으로 24.6%(2천151명)가 늘었다.
올해 발생한 체불건수 중 66%에 해당하는 4,548건(160억원)은 해결됐으며, 전체 피해 근로자의 61.3%(6,659명)는 구제받았다. 체불로 인해 318명의 사업주는 사법처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