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실업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울산시와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21일 경기침체에 따른 고교 및 대학졸업자들과 일반실업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이 이루어지며 근로복지공단이 실업자 창업과 대부안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자격시험 및 해외취업안내,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 창업안내를 각각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날 면접신청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되고 사업장은 오는 27일까지 울산고용안정센터나 인력은행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와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백화점 등 150여개 업체를 참여시켜 정규직원과 인턴 등 500여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울산은 물론 인접한 경북 경주와 경남 양산지역 3,900여개 업체와 울산지역내 1만5,000여명의 졸업자와 고용안정센터 구직등록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김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