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호선 신도림역 공사로 열차운행 간격 12초 확대

고객 안전과 이동 통로 확보를 위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혼잡도 개선공사가 재개돼 열차운행이 한시적으로 조정된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신도림역 혼잡도 개선공사를 위해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2호선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로 시설 등 열차선 변경 공사로 기존에 대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림역에서 잠실 방면으로 출발하던 3개 열차가 신도림역에서 출발하고 열차 운행 간격도 2분 18초에서 2분 30초로 12초가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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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된 열차 운행 시간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의 열차시각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도림역 혼잡도 개선 공사는 2008년 3월 시작됐다. 현재 폭이 좁은 승강장을 확대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을 늘려 이동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4월 말 일부 계단이 개통된다.

1단계 공사가 8월 마무리되면 효과를 분석해 2단계 공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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