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하이닉스, 목표가 3만2,000원으로 하향 - 대신證

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업황이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PC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완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전일종가 2만2,75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정원 연구원은 “9월 NAND 현물가격은 16~22%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10월 고정거래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체 매출액 중 NAND flash 매출비중이 25% 이상인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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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2조5,3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98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영업손실 113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메모리업황은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현 시점은 동사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PC시장 회복의 기울기가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기존 대비 11.1% 하향하지만, 메모리업황의 방향성, 메모리업체들의 시장지위 향상 측면에서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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