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샘표식품-대우건설] 창동 샘표공장터 아파트 연내 착공

서울 도봉구 창동 샘표식품공장부지에 대우아파트가 들어선다.샘표식품과 대우건설은 연말말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샘표식품 공장을 옮긴 뒤 이곳에 950가구가 입주하는 아파트 15동을 짓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샘표식품과 대우건설은 이곳 1만5,634평 가운데 9,768평에 24평형 294가구 32평형 454가구 52평형 40가구 62평형 162가구를 짓겠다는 내용의 민영주택사업 계획을 서울 도봉구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아파트는 연내 착공돼 오는 2001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지주 공동방식이나 대우건설이 자체사업으로 부지를 직접 매입해 분양하는 방식을 놓고 샘표측과 대우측의 협상이 진행중이다. 샘표식품은 이 공장을 경기도 이천 소재 공장의 남는 부지로 증설 이전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창동 지역은 옛 미원의 조미료 공장과 쌍용양회 공장 등대형공장이 과거 들어 서 있었으나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이미 개발됐거나 건축이진행중이며 샘표식품 공장이 마지막 공장으로 남아있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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