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내년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전일종가 6만2,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해외수주 83억 달러를 확보해 연간 목표 101억불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엔지니어링과 올해 베네수엘라 정유 플랜트 공동 수주하고, 현대제철ㆍ현대로템과 철강 및 토목 프로젝트 동반 입찰에 나서는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과는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계열사로서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 및 지역ㆍ공종 다변화 지속으로 수주 풀을 넓히고 1조원 상당의 미착공 PF도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