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사료 먹인소 광우병 안전
한갑수 농림부장관은 1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관련 전문가와 공동으로 남은 음식물 사료를 먹인 소 3마리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따라 병리조직과 면역조직화학, 전자현미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뇌조직 공포현상과 변형프리온 등 광우병 특징이 관찰되지 않아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또 동물과 사료에 대한 체계적인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동물검역을 담당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을 책임지는 국립식물검역소를 통합한 '동식물검역청'을 곧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