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阪神)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일본 경기는 활황을 맞을 것”
최근 일본 스미토모(住友)신탁은행이 프로야구 한신의 우승과 일본 경제의 호황을 연계 짓는 보고서를 발표해 화제. 한신은 올 시즌 우승이 유력한 팀.
스미토모는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일본이 변한다!`라는 이색적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과거 한신이 우승할 때마다 일본 경제는 장기 호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한신은 지난 1964년과 85년에 우승했는데, 이 때마다 경기가 호황세를 보였던 것. 이에 따라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 및 금융성 장관도 “한신이 살아야 일본 경제가 산다”며 한신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는 후문.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