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08포인트(1.68%) 하락한 8,944.48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12.47포인트(1.59%) 내린 770.3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전일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잇따라 이날 아시아 증시가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닛케이 지수는 오전 한 때 4.84%까지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엘피다(-9.19%)ㆍ도시바(-2.30%)ㆍ소니(-1.14%) 등 IT주를 비롯, 도요타(-1.87%)ㆍ혼다(-2.75%) 등 자동차주, 신일본제철(-2.10%)ㆍJFE(-3.09%) 등 철강주 등 대형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