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개성공단 첫 아파트형 공장 건립

32개 업체 입주… 北근로자 2,700여명 근무

개성공단에 첫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개성공단에서 이윤성 국회산업자원위원장과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8명을 비롯해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문 개선공단기업협의회장, 개성 아파트형공장 입주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 아파트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개성 아파트형공장은 지난 2003년 6월 개성공단 조성 이래 처음으로 건립되는 첨단 아파트형 공장으로 연면적 2만7,88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공장동과 지원동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업체는 32개며 총 2,700여명의 북측 근로자가 근무하게 된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개성 아파트형공장이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입지난을 해결해 줄 최적의 대북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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