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지난해 11월 법정관리를 졸업한지 9개월만에 1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도는 이날 외자유치 주간사인 교보증권㈜과 해외증권발행 조인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외자유치 규모는 현재 자본금인 894억원의 약 11.5% 수준인 미화 1천만달러(약 102억원)라고 설명했다.
해외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방식으로 유치될 이번 자금의 발행조건은 5년만기에 표면금리는 0%(만기보장 수익율은 연 6%)이며 행사가액은 6천282원으로 비교적 양호한 조건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진도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는 주간사인 교보증권㈜이 모든 규모를 인수한후 복수의 투자가들에게 플레이싱(Placing)하는 총액인수제 방식으로 진행돼 구체적인 투자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도는 19일 납입되는 자금은 원부자재 구입 등 운전자금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도는 법정관리 졸업 후 반기만에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0.7% 증가한 1천833억원, 영업이익은 439.7%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