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비탈리 샤벨례프 경제개발통상부 차관이 24일밝혔다.
샤벨례프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ADB와 IDB 가입을 검토중"이라며 "내년 중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요 언론이 전했다.
그는 "러시아가 세계 경제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 시장 접근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기업들 스스로도 (국제 경제) 규범들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IDB는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나라들을 상대로 차관 공여 등을 담당하는 은행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