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스트리아, EFSF 확대 승인

오스트리아 의회가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회는 30일(현지시간) EFSF 확대를 위한 표결을 가졌으며 연립여당과 야당인 녹색당이 모두 이를 지지해 가결시켰다. 이로써 오스트리아가 보증해야 할 EFSF 규모는 애초 122억유로에서 216억유로로 늘어났다. EFSF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17개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난 29일에는 유로존 채무 위기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도 EFSF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에스토니아와 키프로스 의회도 EFSF 증액안을 두고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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