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외장을 대폭 보강하고 승차감 및 정숙함을 향상시킨 1,300~1,500㏄급 소형 승용차「밀레니엄 리오」(사진)를 오는 24일부터 시판한다.밀레니엄 리오는 수신능력이 탁월한 글래스안테나를 채택하고 신형알루미늄휠과 광폭타이어를 적용, 외관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이외에도 시간조절식 와이퍼와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핸들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스티어링을 사용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플로어패널 흡음재를 보강, 고속주행시 발생하는 타이어 소음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엔진 상부를 덮는 흡음재 내장 엔진커버를 채택, 정숙함을 한층 높였다.
가격은 RX-V(5도어)가 600만~720만원, RIO(4도어)는 585만~690만원.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