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7일 국내 디자인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중국 디자인거점(가칭‘KIDP China’) 설립을 위해 중국 디자인업계 리더들과의 자문회의를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IDP China’는 한ㆍ중 디자인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국내 디자인기업과 중국 사이에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KIDP China’는 베이징에 약 300㎡ 규모로 올해 안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첸동량 베이징산업디자인센터(BIDC) 대표, 루샤오보 중국국제디자인산업연맹(CIDIU) 회장 등이 참석해‘KIDP China’구축, 운영, 역할 등에 대한 자문과 디자인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은 “KIDP China가 한국디자인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다른 지역의 디자인거점 설립의 선진모델이 되길 바란다”며“이곳을 디자인으로 한류를 일으키는 K-Design의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