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광교 중·대형 채권입찰제 적용 안할듯

인근 집값 하락으로…판교보다 3.3㎡당 300만원 이상 싸져<br>울트라건설, 내달 첫 분양

오는 9월 첫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 신도시의 중ㆍ대형 아파트에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광교 신도시의 85㎡ 이상(33평형)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는 판교 신도시보다 300만~400만원 이상(3.3㎡당) 낮을 것으로 보여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14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ㆍ울트라건설 등에 따르면 광교 신도시 인근인 용인 상현지구와 수원 영통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광교 신도시 중ㆍ대형 아파트에 채권입찰제를 적용할 여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트라건설의 경우 오는 9월 첫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 신도시 아파트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적용하지 않고 택지비와 표준건축비ㆍ금융비용만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수원시에 분양신청 예정인 울트라건설은 분양가를 1,300만원대(9월 초 표준건축비 인상시 분양가 추가상승 예상)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광교 신도시와 인접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100만~1,500만원대로 주변시세의 80%를 적용하는 채권입찰제를 적용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트라건설의 예상 분양가는 경기도가 당초 예측한 900만~1,200만원대보다 높은 것이다. 울트라건설은 113㎡(33평형) 701세대와 149㎡(44평형) 476세대, 184㎡ 4세대, 231㎡ 6세대 등 모두 1,18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될 경우 내년 이후 분양하는 광교 신도시 내 대부분의 중ㆍ대형 아파트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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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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