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이 후순위채권 전환을 통해 자본금을 3,062억원으로 늘렸다.
제일투자증권은 23일 CJ그룹과 푸르덴셜측이 후순위전환사채와 미지급 이자 등 2,310억원을 우선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부산에서 임시주총을 통해 정관을 변경하고 납입이 이뤄지면 제투증권의 영업용순자본 비율은 478%로 높아진다.
회사측 관계자는 “후순위채권의 자본금 전환으로 재무구조가 좋아졌다”며 “투신과 증권의 양 날개를 가진 전환증권사의 잇점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