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 정문 주변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시내 전체 초ㆍ중ㆍ고교 1,305곳의 200m 이내 구간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금연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또 지난 4월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에 이어 다음달 준공 예정인 광화문광장도 금연광장으로 지정, 분수대 근처 광장 진입로 바닥에 금연로고를 새기는 등 금연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자 금연 정류소와 금연 공원, 금연 아파트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