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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 '이매진'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새 주제곡 이매진(Imagine)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 마지막 연기를 펼치며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이매진'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김연아는 최근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개선 기금마련을 위해 발매한 앨범(Make Some Noise)에 수록된 캐나다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곡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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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무대에서 '이매진'의 선율에 맞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의 새 갈라프로그램은 오는 21∼23일 열리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처음 공개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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