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전문기업인 이엠넷은 5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이익잉여금에 대해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95억 원 규모이며 이는 시가배당률 0.8%로, 보통주 1주 당 90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 이엠넷은 상장 첫 해인 지난해에도 1주 당 70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확대된 모습이다.
김영원 대표는 “배당은 성장한 만큼 수익을 공유하는 제도”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성장하는 이엠넷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엠넷 관계자는 “지난 해 국내 지방지사 사세 확장 및 미디어렙 전문 법인 네프미디어 설립을 추진하며 사업 성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면서 “일본지사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2013년에도 경영적, 재무적 균형이 갖춰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