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24일 상·하원 합동 본회의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14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1월24일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도록 초청하는 서한을 백악관에 보냈다.
미국의 하원의장은 신년초 대통령이 국정운영방향을 국민앞에서 밝힐 수 있도록 의회 연설 기회를 주기 위해 관례적으로 초청장을 보내왔다.
베이너 의장은 서한에서 "내년에도 공화당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회와 협력하기 위한 대통령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