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코리안 브러더스, PGA 바이런넬슨 대회서 나란히 부진

3라운드까지 대니 리의 40위가 최고순위…노승열은 53위, 양용은은 컷 탈락

‘코리안 브러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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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의 TPC 포시즌 코스(파70ㆍ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한국(계) 선수 중 최고 순위는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2ㆍ캘러웨이)의 이븐파 210타 공동 40위였다. 대니 리는 이날 2타를 줄여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렸다. 두 대회 연속 톱10을 노렸던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 공동 53위에 자리했고 재미동포 리처드 리(25)는 4오버파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과 강성훈(25ㆍ신한금융그룹)은 컷 탈락했고 재미동포 존 허(22)는 1라운드 뒤 기권했다.

한편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8언더파로 2위 그룹과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필 미컬슨(미국)은 2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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