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DKNY 패션전자상거래 본격진출패션경향등 서비스도 제공
미국 캐주얼진브랜드 게스와 DKNY를 수입 판매하는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IKE)가 패션의류 전자 상거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IKE는 25일 생산 협력 업체와 대리점·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와 소비자들에게 패션경향등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B2C서비스를 7월중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KE의 김기복 이사는 『자매회사인 아이케이커뮤니케이션(IKC)의 「타워레코드」음반 판매망을 중심으로 뮤직 포털사이트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라며 『2002년까지는 매출의 20%이상을 온라인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IKE는 또 조만간 IKC를 합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패션, 음악, 오락, 게임 등을 콘텐츠로 제공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번 전자상거래 사업에는 타워레코드의 미국본사인 MTS사도 로열티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IKE는 간판브랜드인 게스와 미키클럽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 700억원, 순이익 2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6/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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