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준표 "참여정부가 민주화 완성"

"노무현 시대 부정말고 계승해야"

홍준표 의원이 3일 참여정부가 민주화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세간에 많은 비판이 있지만 ‘노무현 시대’가 대한민국으로선 민주화 시대의 완성이라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70~80년대 민주화 운동은 국민정신으로 자리 잡아 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꽃을 피웠다”며 “노무현 시대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노무현 시대를 부정하지 말고 계승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남은 1년간 그의 시대가 역사에 긍정적으로 기록되도록 도와주고 다음 시대인 선진강국 새 시대를 여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일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강하고 잘 사는 선진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영남과 호남, 민주와 반민주, 보수와 진보 같은 이분법적 분열과 증오, 반목의 시대는 종식돼야 한다”며 “한반도 통일의 준비 과정으로 선진 강국 시대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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