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쓰리원 자회사, ‘보안 감시장치 현관문’ 특허 취득

유통 및 제조 전문기업 쓰리원은 지난달 인수한 자회사 핫씨씨티브이가 ’보안∙감시장치가 구비된 현관문’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외부의 상황을 동작감지센서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기록, 저장하는 현관문에 관한 것이다. 특히 기존 가정용 CCTV 장비의 한계를 극복해 폭넓은 촬영이 가능하며 전방 5~6m 정도의 거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음성녹음도 된다.

관련기사



핫씨씨티브이 관계자는 ”기존 CCTV에 비해 설치가 쉬운 것도 큰 장점”이라며 ”특허등록도 마친 만큼 제품개발에 착수해 내년에는 양산 체제를 갖추도록 쓰리원과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실내에서 현관문 앞의 상황을 선명하고 넓게 볼 수 있어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쓰리원 조재빈 대표는 ”핫씨씨티브이 인수로 성장성이 높은 보안시장에 진출하여 사업 다각화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핫씨씨티브이와 쓰리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