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말정산 서류 인터넷서 떼세요"

은행들 연금신탁등 소득공제 증명서 발급 서비스

은행들이 연말정산 관련 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 관련 서류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 관련 증빙서류를 발급한다.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뱅킹에 가입해야 하며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하나은행도 오는 7일부터 소득공제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한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비회원 본인인증을 통해 확인서를 조회한 후 출력할 수 있다. 개인연금신탁, 연금신탁, 장기주택마련저축ㆍ펀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증명서는 이미 지난 3일부터 발급됐다. 우리은행도 7일부터 인터넷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신한은행ㆍ외환은행ㆍ기업은행 등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류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증빙서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지만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증명서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증명서는 은행에서만 발급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 확인서는 11월분 카드대금을 청구할 때 함께 발송되는 경우가 많지만 올해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 기프트카드(기명식 선불카드)는 따로 소득공제증명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은행이나 카드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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