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은행장은 11일 "금융대전의 승리는고객과 주주, 직원 만족을 통해서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행장은 이날 코엑스(COEX)에서 전임원 및 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부점장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높은 수익력과 적절한 리스크 관리가 상반기 성공의 주요인"이라며 "하반기에는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작은 영업보다는고객과 주주에게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큰 영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내년 경기회복을 전망하면서 "경기회복을 기다리기보다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한 선제적 영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행장은 하반기를 맞아 연초에 수립한 4대 과제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서비스 제공 확대 ▲질(Quality) 중시 경영 ▲성과주의 문화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