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나스닥, e머신즈 퇴출 경고
컴퓨터업체인 e머신즈가 미 나스닥시장에서 퇴출될지도 모를 운명에 처했다.
나스닥위원회는 이 회사 주가가 지난 11월초 이래 1달러 이하에서 거래되자 내년 3월20일까지 거래일 10일 연속으로 주가가 1달러를 넘어서지 않을 경우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스닥측은 기업주가가 거래일 30일 연속으로 1내지 5달러 이하로 거래되면 해당 기업에 1차 경고를 하고 향후 거래일 90일 동안 10일 연속으로 기준가를 넘지 못할 경우 등록을 철회할 수 있다.
한때 10달러까지 올라갔던 e머신즈 주가는 현재 0.2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나스닥에서 이름이 사라진 업체수는 총 170개에 달한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