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은 14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박용 대형구조물 및 해양플랜트지원선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1980년 창립이래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 조선소와 선주사를 대상으로 꾸준한 수출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1987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1991년 500만불, 2006년 1억불 등에 이어 올해까지 총 7회의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241억원 가운데 40%에 달하는 1,266억원을 수출로 거뒀다.
서상원 오리엔탈정공 대표는 “내년 추가 설비투자 등을 진행해 2015년 매출액 15억 달러, 수출액 8억 달러라는 장기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