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산예술제 16일 개막
종합예술의 대향연인 ‘2011 부산예술제’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부산예술회관 및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문화 예술 공연, 작품 전시, 심포지엄, 실버가요제 등 지역 문화 예술계가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2011 부산예술제’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수확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또,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상하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등의 예술인들이 초대되어 무대를 꾸미는 등 국제교류 예술제로서의 영역도 넓혀 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1부산예술제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제이자 고품격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순수종합예술 페스티벌로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예술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곽경호기자
울산 시내버스에 ‘와이 파이(WiFi)’서비스 제공
울산 시내버스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공짜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15일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KT와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을 위한 공동 협정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KT는 와이파이망 구축사업에 따른 설치비용 1억3,600만원 전액 부담 및 향후 유지관리를 맡는다. 올 9월말까지 시내운행 주요 노선 300대에 우선 설치와 12월말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에 설치 완료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정류소 대기 승객들을 위해서도 정류소 내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곽경호기자
구미시 건강한일터 사업장 신청접수
경북 구미시는 건강도시 브랜드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월 14일까지 ‘건강한 일터 Navi(나비) 사업장’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한 일터 사업장은 제조업체 중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리적 작업환경과 개인건강자원 영역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장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구미시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비 중 일부인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시 우대업체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이현종기자
부산세관, 초정밀 분석기 도입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수입물품의 원산지 판별에 활용하기 위해 최첨단 분석장비인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석기는 나노 분석 응용장비로 10억분의 1g(ppb)까지 분석이 가능하다. 사람 손톱이 1초 동안 자라는 길이도 측정할 수 있을 정도여서 극미량의 중금속 함량 확인 등 원소성분 정밀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수입 화장품, 완구류, 분재용 토양, 천일염 등에 함유된 중금속 함량을 확인해 성분을 가려낼 수 있다. 세관은 향후 수산물 연구기관과 연계해 수입 수산물의 중금속 함량 분석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