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기아차, 테니스 선수 나달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 연장

기아차가 라파엘 나달 후원 계약을 2020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왼쪽)과 김경현 기아차 스페인 판매법인장이 계약 연장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세계적 테니스 라파엘 선수 나달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라파엘 나달은 세계 4대 그랜드 슬렘 ㅌ니스 대회에서 총 14번 우승한 선수다. 세계 랭킹 1위에 수차례 오른 바 있고 올해 4월 30일 기준으로는 세계 랭킹 4위다. 기아차는 2004년 나달 선수를 첫 후원했고 2020년까지 연장해 총 17년 연속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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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2006년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이다. TV 및 인쇄매체, 소셜미디어 등에서 기아차 전 세계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달이 코트 위에서 보인 열정과 역동적 모습은 기아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일치한다”며 “이번 후원연장 계약을 통해 앞으로도 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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