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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터졌지만 우즈베크와 무승부

1대1, 역대전적 9승3무1패

슈틸리케 "대표팀 퇴보한 것은 아니다"

8개월 만에 터진 구자철(마인츠)의 A매치 득점이 결승 골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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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4분 손흥민(레버쿠젠)의 코너킥을 구자철이 헤딩 선제 골로 마무리했으나 전반 31분 조키르 쿠지보예프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끝내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3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를 상대한다.

우즈베크와의 상대 전적에서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9승3무)를 이어가긴 했지만 대표팀은 1월 아시안컵 때와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진 탓인지 특히 후반 들어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1대1 스코어에 만족할 수 없고 기대한 결과는 아니지만 대표팀은 퇴보하지 않았다”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 장시간 대표팀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돌아온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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